부추 부작용|유래|칼로리|부추겉절이 만들기|영양소|혈당|권장량
부추는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한국인의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채소입니다. ‘기운을 돋우는 채소’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건강에 좋은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부침개, 겉절이,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사계절 내내 즐겨 먹을 수 있는 만능 채소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부추 효능 / 종류 / 파종시기 / 제철 / 보관 방법 / 손질 방법 /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부추 부작용 / 이름 유래 / 칼로리 / 부추 겉절이 황금 레시피 / 영양소 / GI지수 /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부추 부작용
① 위가 약한 사람에게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를 따뜻하게 해주지만, 과다 섭취 시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② 알러지 반응
드물게 부추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입 주변이 따갑거나 두드러기, 가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③ 수분 배출 촉진
부추는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이 잦아질 수 있으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 이름유래
부추는 한자로 ‘구(韭)’라고 쓰며, 오랫동안 생존하고 번식하는 성질 때문에 ‘구’는 ‘오래될 구(久)’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예로부터 ‘불로초’, ‘기양초’로 불리며,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 채소라 하여 장수식품으로 여겨졌습니다. 지역에 따라 ‘정구지’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이는 경상도 방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추 칼로리 (100g 당)
부추는 100g당 약 28kcal 정도로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합니다.
포만감을 주면서도 부담 없는 열량 덕분에 무침, 국, 볶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추 겉절이 황금 레시피
재료
부추 200g,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만드는 방법
①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4~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② 볼에 고춧가루, 멸치액젓, 간장, 마늘, 설탕, 식초를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③ 썰어둔 부추에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④ 참기름과 통깨를 마지막에 넣어 고소함을 더해주면 완성입니다.
Tip
만들고 나서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으며, 하루 이상 두면 숨이 죽어 맛이 떨어집니다.
부추 영양성분 (100g 당)
① 비타민 C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② 비타민 A(베타카로틴)
눈 건강을 지켜주며,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③ 비타민 B군(B1, B2)
에너지 대사와 신경 기능 개선에 기여합니다.
④ 칼슘, 인, 철분
뼈 건강, 빈혈 예방 등에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⑤ 식이섬유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⑥ 알리신
부추 특유의 향을 내며, 항균 작용과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부추 GI지수
부추의 GI지수(혈당지수)는 15~20 정도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기 때문에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식재료입니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의 흡수를 서서히 하도록 도와줍니다.
부추 하루 권장섭취량
하루에 50~100g 정도의 생부추 섭취가 적당합니다.
너무 많은 양은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다양한 음식에 소량씩 곁들여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리된 부추는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조리 시 1컵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부추는 단순한 향채가 아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한 건강 채소입니다. 부작용을 고려해 적정량을 섭취한다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식재료입니다. 오늘 저녁, 향긋한 부추 겉절이로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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