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 이름뜻|품종|강황 손질 방법|보관방법
강황은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뿌리를 말려 가루 형태로 주로 사용됩니다. 특유의 노란색을 띠는 커큐민 성분은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요리와 건강식품에서 널리 활용됩니다. 카레의 주재료이자 전통 의학에서도 귀중히 여겨온 식물입니다. 오늘은 강황 이름유래 / 품종 / 손질법 / 보관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니다.
강황 이름의 유래
강황의 학명은 Curcuma longa이며, 라틴어 “Curcuma”는 아랍어 “Kurkuma”에서 유래한 것으로, “황금색”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강황은 그 특유의 노란색 때문에 한자로 “薑黃(생강 강, 노란 황)“이라고 불리며, 생강과 식물이라는 점을 반영합니다.
강황 품종
강황에는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주로 재배 지역과 목적에 따라 나뉩니다.
• 일반 강황 (Curcuma longa)
식용과 약용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품종입니다.
• 아마다 강황 (Curcuma amada)
망고 강황이라고도 불리며, 망고와 비슷한 향이 나는 품종으로 주로 절임 요리에 사용됩니다.
• 화이트 강황 (Curcuma zedoaria)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사용되며, 일반 강황보다 약한 노란색과 쌉쌀한 맛을 가집니다.
• 검은 강황 (Curcuma caesia)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품종으로, 주로 전통 의학에 사용됩니다.
강황 세척방법
강황은 흙이 많이 묻어 있는 뿌리 형태로 유통되므로, 세척이 중요합니다.
• 흐르는 물에서 씻기
뿌리를 흐르는 물에서 손으로 문질러 표면의 흙을 제거합니다.
• 솔 사용
강황의 주름진 부분에 남아 있는 흙을 제거하기 위해 부드러운 솔을 사용합니다.
• 물에 담그기
세척 후 10분 정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면 표면의 잔여물 제거가 용이합니다.
• 깨끗이 헹구기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줍니다.
강황 보관방법
강황은 보관 환경에 따라 오래도록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신선한 강황뿌리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 시 2~3주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껍질을 제거한 후 얇게 썰어 냉동 보관합니다.
• 강황 분말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면 산패를 방지하고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황은 세척과 보관을 제대로 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유용한 식재료입니다. 이름에 담긴 황금빛의 의미처럼, 건강과 요리에 빛을 더하는 강황을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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